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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폭염에 예민해진 두피 탈모 걱정이라면…”유형 진단부터”

  • 날짜 2026-07-16
  • 조회 51
닥터공헤어라인의원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서 두피와 모발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땀과 피지 분비가 늘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두피가 예민
해지거나 모발이 건조하고 쉽게 끊어질 수 있다.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 정수리와 헤어라인이 평소보다 더 비어 보이면서 탈모나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실제로 고온 환경은 피부 표면의 수분과 유분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럽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인체 연구에서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 노출된 뒤 땀과 피
지 분비, 피부 번들거림과 경피수분손실량이 증가하고 피부 산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경피수분손실량은 피부를 통해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을 의미한다. 땀으로 피부 표면이 축축하더라도 장시간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 장벽의 균형이 달라
질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해당 연구는 얼굴과 팔 피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두피에 동일한 변화가 발생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강한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모발 자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관련 연구에서는 자외선B가 모발 단백질 손실에, 자외선A가 색상 변화에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과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모발은 주성분인 케라틴과 지질이 손상돼 표면이 거칠어지고 푸석하거나 쉽게 끊어질 수 있다. 머리카락이 가
늘고 힘없이 보이면서 실제보다 모발 밀도가 낮아 보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폭염이나 사우나의 열기가 남성형·여성형 탈모를 직접 유발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고온다습한 환경과 땀, 피지는 가려움이나 두피 자극을 두
드러지게 만들 수 있지만 진행성 탈모는 유전적 소인과 호르몬, 면역질환,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뜨거운 사우나에 다녀온 뒤 머리
카락이 빠진다는 느낌만으로 탈모가 진행됐다고 판단하기도 어렵다.

공기환 부천 닥터공헤어라인의원 대표원장에 따르면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느껴지더라도 빠지는 양만으로 탈모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최근의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급격한 체중 감량, 출산, 질환이나 약물 복용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휴지기 탈모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헤어라인이 서서
히 뒤로 밀리거나 가르마가 넓어지고, 특정 부위의 모발이 이전보다 가늘어지는 변화는 진행성 탈모의 신호일 수 있다.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를 세기보다는 일정한 조명과 각도에서 헤어라인과 가르마, 정수리 사진을 촬영해 변화를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피의 붉
어짐과 가려움, 각질, 통증이 지속되거나 특정 부위가 둥글게 비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여름철 두피 문제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모발 탈락이나 밀도 감소가 수개월 동안 이어져 고민이 크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진료에서는 탈모가 시작된 시점과 진행 속도, 가
족력, 최근 건강 상태와 약물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두피 확대 검사 등을 통해 모발 굵기의 차이와 모낭 분포, 두피 염증 여부도 살펴볼 수 있다. 두피 확대 검사는 일반적인 패턴형 탈모와 비슷하게 보이는 다른
탈모질환을 구분하고, 모발이식 전 공여부 상태를 평가하는 데도 활용된다.

공 원장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느낌만으로 모발이식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일시적인 모발 탈락인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탈모인지부터 구분해야 한
다”며 “남성형·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원형탈모와 두피 염증성 질환은 치료 방향이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나 두피질환 치료, 영양과 생활습관 교정 등을 먼저 시행할 수 있다. 아직 모낭이 남아 있고 모발이 가늘어진 초기 탈모라면 기존
모발을 보존하는 치료가 우선될 수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가 의심되는 모든 사람에게 곧바로 적용하는 치료가 아니라, 이미 소실된 모발로 인한 외관상 불편
이 크고 공여부 상태와 탈모 진행 양상이 수술에 적합한 경우 검토하는 선택지다. 건강한 두피와 충분한 공여부 모발, 현실적인 기대 수준 역시 수술 대상자를
판단하는 주요 조건으로 꼽힌다.

공기환 대표원장은 “공여부 모낭은 무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니다. 모발의 밀도와 굵기, 한 모낭에서 자라는 모발의 수, 두피 탄력과 모발 방향을 확
인하고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머리가 비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이식 모수를 늘리면 후두부의 한정된 모낭을 지나치게 소모할 수 있다. 현재 비어 있는 범위뿐 아니라 앞으로 탈모
가 진행할 가능성과 공여부에 남겨야 할 모낭까지 계산해 이식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닥터공헤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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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공헤어라인 공기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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